벌새 House of Hummingbird, 2019 +

 

 

은희에게

 

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

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

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

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

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

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.

학원을 그만둬서 미안해

돌아가면 모두 다 이야기해줄게